자원순환·이차전지 소재·신재생에너지를 3대 신사업 전략 제시
자원순환 사업, 미국서 희토류 생산 프로젝트 진행 중
호주서 자회사 아크에너지가 신재생에너지사업도 전개
울산서 니켈 제련소 건설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도 순항 중
자원순환 사업, 미국서 희토류 생산 프로젝트 진행 중
호주서 자회사 아크에너지가 신재생에너지사업도 전개
울산서 니켈 제련소 건설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도 순항 중
이미지 확대보기28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미국 외교·정책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이 워싱턴D.C에서 개최한 '광물 안보를 위한 동맹 파트너십 모델' 대담회에 참석하는 등 미국에서 광폭행보에 나서고 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핵심광물 이슈가 더 이상 단순한 산업·경제 문제가 아니라, 국가 안보와 직결된 사안으로 전환됐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의 말은 AI를 비롯해 다양한 사업에서 고려아연이 전개중인 제련 등 자원 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려아연은 자원 사업에 머물지 않고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에너지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고려아연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미국이다. 고려아연은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비철금속 제련소를 건설하는 일 외에도 희토류 분리·정제 기술을 보유한 미국 기업 알타 리소스 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희토류 생산시설 구축을 추진중이다. 폐영구자석에서 고순도 희토류를 생산하는 것은 최 회장이 제시한 3대 신사업 중 자원순환에 해당한다. 고순도 희토류는 90%을 중국에게 의존하고 있는 물질로 반도체를 비롯해 전기차·IT기기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된다.
고려아연은 호주에서 신재생에너지사업도 전개중이다. 고려아연의 자회사 아크에너지는 호주 동남부 리치먼드밸리 지역에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와 200메가와트(㎿)급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리치먼드밸리 프로젝트를 전개 중이다.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에 돌입하면 고려아연은 신재생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
고려아연은 울산에 최첨단 제련기술이 집약된 니켈제련소를 건설해 이차전지 소재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2027년부터 가동이 시작되면 고려아연은 이차전지용 니켈 4만2600t(톤)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중국을 제외하면 세계 최대 생산 규모다.
이를 바탕으로 고려아연은 제련·정제 분야에서 가진 경쟁력을 신사업으로 지속 확대해나간다는 전략이다. 김 경제연구실장은 "자원패권전쟁의 양상속에서 자원을 안정적으로 조달받는 것이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고려아연의 신사업 전략은 (이산화탄소 절감과 같은) 세계적인 패러다임 변화에도 걸맞는 비즈니스 모델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장용석 안우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