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금호타이어, 파이크스 피크와 손잡고 미래 레이서 키운다

글로벌이코노믹

금호타이어, 파이크스 피크와 손잡고 미래 레이서 키운다

차세대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 첫 도입
고성능 타이어 기술력 글로벌 무대서 검증
금호타이어가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과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왼쪽부터)윤장혁 금호타이어 북미마케팅부문 상무와 멜리사 아이크호프(Melissa Eickhoff) PPIHC CEO가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이미지 확대보기
금호타이어가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과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왼쪽부터)윤장혁 금호타이어 북미마케팅부문 상무와 멜리사 아이크호프(Melissa Eickhoff) PPIHC CEO가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과 협력해 차세대 드라이버 육성과 고성능 타이어 브랜드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금호타이어는 세계적인 힐 클라임 대회인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과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차세대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모터스포츠 인재 발굴과 함께 금호타이어의 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은 1916년 시작된 미국 내 두 번째로 오래된 모터스포츠 대회로 해발 2862m에서 출발해 4302m 결승선까지 이어지는 19.99km 구간을 달리는 극한 레이스로 꼽힌다. 156개의 코너를 통과해야 하는 고난도 코스로 차량의 성능뿐 아니라 타이어의 접지력과 내구성이 승부를 좌우한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처음 도입된 ‘게이닝 트랙션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드라이버 육성에 나선다. 해당 프로그램은 PPIHC 출전 경력 5년 이하의 콜로라도 기반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하며 총 4명을 선발해 타이어 공급과 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선정된 드라이버의 후원 차량에는 금호타이어의 대표 고성능 제품인 엑스타 V730이 장착된다. 엑스타 V730은 초고성능 컴파운드와 견고한 블록 설계를 바탕으로 고속 주행 환경에서도 뛰어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대회 기간 중에는 팬 페스트 사인회 등 공식 행사 참여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기적인 성과보다 장기적인 모터스포츠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단순 후원을 넘어 드라이버의 성장 과정 전반을 지원하며 브랜드와 레이싱 문화의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PPIHC 측도 이번 협업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대회 운영진은 차세대 드라이버 육성과 지역 모터스포츠 문화의 계승이라는 방향성이 대회의 전통과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에도 파이크스 피크 대회에 참가한 레이싱 팀을 공식 후원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제품 성능을 검증받은 바 있다. 금호타이어는 앞으로도 다양한 모터스포츠 활동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타이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