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신제품 출시 미디어데이, 중국 업체 '정조준'
중국 로보락 대비 보안·원스톱 서비스 차별화 자신
설치부터 가구리폼까지 원스톱 서비스 전개
중국 로보락 대비 보안·원스톱 서비스 차별화 자신
설치부터 가구리폼까지 원스톱 서비스 전개
이미지 확대보기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삼성 강남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2026년형 비스포크 AI스팀 로봇 청소기를 공개했다. 신제품은 울트라·플러스·일반형 3개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 총괄 부사장은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국내 로봇청소기의 기준을 다시 세우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이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다"고 강조했다.
이는 마이크와 카메라 등이 장착되면서 소비자들의 주요 선택 항목으로 주복받고 있는 보안성능을 강조한 말로 풀이된다. 지난해 9월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보안 성능 조사에 따르면 국내 2개 업체(삼성전자·LG전자)의 로봇청소기만 모바일앱 보안과 정책 관리 항목 종합 평가에서 모두 우수 판정을 받았다. 반면 중국 업체는 카메라 기능 강제 활성화나 악성파일 전송, 비밀번호 유출 등의 취약점이 발견됐다.
삼성전자가 신제품에서 타사대비 제시한 또 하나의 장점은 원스톱 설치 서비스다. 기존에는 로봇청소기를 설치하기 위해 소비자들은 냉장고장을 따로 마련하는 등의 불편을 겪어왔다. 삼성전자는 이에 착안해 설치부터 기존 가구장의 리폼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미지 확대보기김정호 삼성전자로지텍 상무는 "리폼부터 설치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진행되기 때문에 인테리어업체를 알아보고 가격을 조정할 필요가 없다"면서 "삼성 비스포크 AI스팀 로봇청소기는 설치단계에서 발생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없애준다"고 했다.
기존 제품대비 강화된 성능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개발팀장(부사장)은 신제품이 기존제품 대비 △성능 △보안 △홈케어 측면에서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문 부사장의 설명처럼 신제품은 △최대 2배 강력해진 10W 흡입력 △100℃ 스팀 △최대 45mm 문턱을 넘을 수 있는 승월능력 △녹스 매트릭스를 바탕으로한 보안능력 △스마트싱스 기반 홈 모니터링과 안심 패트롤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미지 확대보기다만 신제품은 가격이 최대 204만~141만원으로 책정돼 다소 높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경쟁사 대비 가격이 높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구독 등의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 가격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사전판매를 시작으로 다음달 3일부터 신제품을 정식 출시한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