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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회장, 국내외 넘나든 소통 광폭행보…스위스서 '피자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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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회장, 국내외 넘나든 소통 광폭행보…스위스서 '피자타임'

HD현대일렉트릭 스위스연구소 직원 제의에 피자타임 소통
정기선 회장에게 '피자타임' 제안하는 HD현대일렉트릭 스위스연구소 직원. 사진=HD현대 인스타그램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정기선 회장에게 '피자타임' 제안하는 HD현대일렉트릭 스위스연구소 직원. 사진=HD현대 인스타그램 캡처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참석 직후 해외 연구소를 찾아 직원들과 피자타임을 함께하는 등 국경을 넘는 소통 광폭행보로 조직 경쟁력 강화 메시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15일 HD현대 공식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달 HD현대일렉트릭 스위스연구소를 방문해 직원들과 피자타임을 함께했다. 정 회장의 스위스연구소 방문은 직원 요청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초 개최된 HD현대 시무식 '오프닝 2026'에서 HD현대일렉트릭 스위스연구소의 한 직원은 정기선 HD현대 회장에게 영상 편지로 "언젠가 스위스 연구소에 오셔서 피자타임에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고 제안을 했다.

정 회장은 이에 화답해 같은 달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일정을 소화한 뒤 스위스연구소를 찾아 구성원들과 피자타임을 함께 한 것이다. 정 회장의 깜짝 방문에 연구소 구성원들은 반가움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함께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연구소 직원들은 "함께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스위스를 방문할 때마다 언제든 다시 찾아달라"는 메시지로 정 회장의 방문을 환영했다.
이 같은 정 회장의 행보는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요한 가치 중 하나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오프닝 2026'에서 "조직에 위험 신호가 감지될 때 자유롭게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건강한 업무 방식이 중요하다"며 "소통 문화는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한바 있다.

정 회장은 시무식 행사에서 한 직원이 정 회장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으며 "저희 사업부에 간식 차를 쏴주시면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하자 열흘 후 '두바이 쫀득쿠키'(두쫀쿠) 100개를 해당 부서 사무실로 보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정 회장은 청주, 음성 등 지역 사업장을 방문해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함께 하는 등 임직원들과 활발한 소통 행보를 펼치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