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7일 자정을 기점으로 석유제품 2차 최고가격제를 시행하고 유류세 인하 폭을 확대하는 등 유가 안정 대책을 내놨다.
휘발유 유류세 인하율이 기존 7%에서 15%로, 경유는 10%에서 25%로 확대되면서, 휘발유는 리터당 65원, 경유는 87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기대됐다.
그러나 휘발유·경유의 2차 최고가격은 1차 때보다 각 210원씩 오른 리터당 1934원, 1923원으로 책정됐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이날 기름값을 전날보다 올린 주유소는 전체(1만646개)의 약 35%인 3674개로 조사됐다. 이 중 13%(1366곳)는 L당 60원 이상 급격히 올렸다.
정부는 향후 모니터링을 통해 정부 정책 악용 사례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부는 "정부는 전국 1만여개 주유소 가격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2차 최고가격 시행 직후 가격을 곧바로 인상하는 주유소에 대해서는 국민 부담 경감을 위해 시행된 정부 정책을 악용해 폭리를 취하는 행태로 판단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