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매년 사무직 10% 이상 채용… 구자균 회장 "사람이 경쟁력"
LS전선, 해저케이블 앞세워 2025년 매출 7.5조원 역대 최대 실적 경신
LS전선, 해저케이블 앞세워 2025년 매출 7.5조원 역대 최대 실적 경신
이미지 확대보기LS그룹 전력 계열사들이 전력 산업 슈퍼사이클 국면을 맞아 선제적인 인재 확보와 역대급 실적 달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주도권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매년 사무직의 10% 이상을 신규 채용하는 것을 목표로 인재 확보를 추진한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의 인재 중심 경영 기조에 따라 채용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보상 경쟁력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근 데이터센터 확장과 재생에너지 확산으로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북미 등 해외 시장에서 사업 기회가 커지면서 글로벌 역량 보유자의 역할이 중요해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LS일렉트릭은 2023년부터 채용연계형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도입해 우수 인력을 조기에 발굴하고 있다.
연구개발(R&D)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상하반기 상시 채용도 병행한다. 우수 연구인력을 선점하고자 산학장학생과 산학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올해부터 사업장 인근 대학과 연계한 현장실습 인턴십도 진행 중이다.
구 회장은 "전력 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이 미래 경쟁력을 준비할 결정적인 시기"라며 "사업을 주도할 우수 인재 확보가 곧 기업 경쟁력"이라고 강조해왔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전력 인프라 시장이 구조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하면서 글로벌 사업 기회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선제적으로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해 글로벌 사업과 기술 경쟁력, 생산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고 미래 전력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S그룹 전력 계열사의 또 다른 축인 LS전선도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에 힘입어 2025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동반 성장하고 있다. LS전선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7조 5882억 원, 영업이익 2798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2%,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사상 최대치다.
LS전선 관계자는 "에너지 안보 중요성이 커지면서 대규모 인프라 사업 수행 경험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2030년 매출 10조 원 목표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