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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통과한 선박들, 장금상선 선박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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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통과한 선박들, 장금상선 선박 아니다"

장금상선 로고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장금상선 로고 사진=연합뉴스
장금상선이 최근 로이터 등 일부 외신에서 보도된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과 관련하여, 해당 선박이 자사 소유 또는 운항 선박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12일 장금상선에 따르면 문제의 선박은 계열사인 장금마리타임이타 선사가 특수목적법인(SPC)으로부터 단기 용선한 뒤, 이를 다시 제3의 선주에게 재용선한 선박으로 확인됐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이와 같은 재용선 구조는 글로벌 해운 시장에서 자주 활용되는 일반적인 비즈니스 관행”이라고 설명했다.

장금상선 관계자는 “해당 선박을 보유한 SPC는 장금상선이 전혀 지분을 보유하지 않은 별도의 법인”이라며, “현재 장금상선이 해당 선박을 실질적으로 운영하거나 통제하지 않고 있음을 재차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11일(현지시각) 케이플러와 런던증권거래소그룹의 해운 데이터를 인용해, 최근 유조선 3척이 위치추적 장치를 끄고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간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 중에는 장금상선의 초대형 유조선인 '바스라 에너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스라 에너지'호는 1일 아랍에미리트 아다비국영석유회사가 운영하는 지르쿠 원유 수출 터미널에서 원유 200만 배럴을 선적했으며, 6일에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8일에는 호르무즈 해협을 벗어난 뒤,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 원유 터미널에서 화물을 하역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