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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1분기 매출 소폭 증가…영업익은 57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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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1분기 매출 소폭 증가…영업익은 57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

매출 4230억원으로 1.2% 증가…당기순이익은 52.6% 줄어
해외여행 수요에 흑자 유지…고유가·고환율 부담은 확대
진에어 B737-800항공기 이미지. 사진=진에어이미지 확대보기
진에어 B737-800항공기 이미지. 사진=진에어
진에어가 올해 1분기 동계 성수기 해외여행 수요에 힘입어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중동 사태 등 대외 변수에 따른 비용 증가와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줄었다.

12일 진에어는 2026년 1분기 잠정 실적을 통해 매출 4230억원, 영업이익 576억원, 당기순이익 2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 4178억원보다 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83억원에서 576억원으로 1.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57억원에서 217억원으로 52.6% 줄었다.

진에어는 동계 성수기 해외여행 수요 호조가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여객 수요에 맞춘 전략적 노선 운영과 고효율 항공기 투입을 통해 수익성 방어에 집중했다.
수익성은 대내외 경영 환경 악화의 영향을 받았다. 중동 사태 등으로 항공유 가격과 환율 부담이 커졌고, 항공사 간 경쟁도 심화하면서 비용 압박이 확대됐다.

2분기에는 고유가와 고환율에 따른 원가 부담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에어는 부산-푸꾸옥 등 신규 취항을 통해 수요를 유치하고, 시장 상황에 맞춰 공급을 조정할 계획이다.

비용 절감 작업도 병행한다.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와 노선 운영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 방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진에어 관계자는엄중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절대 안전과 최상의 운항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실경영에 집중하고 통합 저비용항공사의 성공적인 출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da9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