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전기로 준공 이후 원료 확보 중요성 커져
락인계약·소싱 허브 구축…일본 장기계약도 추진
락인계약·소싱 허브 구축…일본 장기계약도 추진
이미지 확대보기1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국내 공급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해외 조달망과 저장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며 철 스크랩 공급망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철 스크랩은 전기로의 핵심 원료다. 고로 대비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전기로 생산 비중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스크랩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포스코는 2030년 철 스크랩 사용량을 920만톤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관련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의 2024년 철 스크랩 사용량은 688만톤으로, 향후 전기로 확대에 따라 추가 조달 필요성이 커질 전망이다.
다만 광양 전기로의 연간 스크랩 사용량은 향후 가동률과 생산 계획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국내 시장에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공급사와 긴밀한 협업을 위해 락인(Lock-in) 계약을 체결하고 우수 공급사를 대상으로 전용 야드를 운영하는 한편 권역별 소싱 허브(Hub)를 구축해 국내 공급망을 단계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일본 공급사와 장기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일본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물류 효율성이 높고 고품질 스크랩 공급이 가능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원활한 수급을 위한 저장·비축 능력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광양제철소 내 철 스크랩 적치 효율을 높이고 추가 비축 공간을 확보하는 등 공급 안정성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다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h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