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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LX그룹 회장, 장남 구형모 사장에 610만주 증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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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LX그룹 회장, 장남 구형모 사장에 610만주 증여

LX그룹 홈페이지   샂ㄴ=LX그룹이미지 확대보기
LX그룹 홈페이지 샂ㄴ=LX그룹
구본준 LX그룹 회장이 지주사인 LX홀딩스의 주식 일부를 장남인 구형모 LX MDI 사장에게 증여하기로 했다.

LX홀딩스는 10일 공시를 통해, 구본준 회장이 보유한 주식 610만 주를 구형모 사장에게 증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래 시작일과 결제일은 다음 달 10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증여가 이루어지면 구 회장의 LX홀딩스 보유 주식은 기존 1554만 1261주에서 944만 1261주로 줄어들고, 지분율 역시 19.99%에서 12.14%로 하락하게 된다.

반면, 구형모 사장의 보유 주식은 926만 9748주에서 1536만 9748주로 늘어나며, 지분율은 19.77%로 상승한다.
이번 부자간 주식 거래의 규모는 LX홀딩스 전체 발행 주식의 7.85%에 해당한다. 재계에서는 대규모 지분 증여를 통해 LX그룹의 2세 경영권 승계가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