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 엔터·콘텐츠 4곳에 690억원 이상 투자" 주장
원아시아 누적 출자 약 5600억원…9월 9일 주총서 독립 감사위원 선임 촉구
원아시아 누적 출자 약 5600억원…9월 9일 주총서 독립 감사위원 선임 촉구
이미지 확대보기영풍·MBK파트너스가 최윤범 고려아연 사내이사와 일가가 먼저 투자한 비상장 기업에 고려아연 자금이 원아시아파트너스를 통해 후속 투자됐다는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독립 조사를 요구했다.
영풍·MBK는 26일 고려아연이 전날 입장문에서 법적 조치와 '미확정 자료' 문제를 제기했지만 최 이사 측의 선행투자와 원아시아파트너스를 통한 후속투자 자체는 부인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영풍·MBK는 앞서 아크미디어와 하이헷, 슬링샷스튜디오 등 3개사에 6건, 690억원 규모의 후속투자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지난 7일 공개된 증권선물위원회 의사록에서는 총 4개 엔터·콘텐츠 기업에 고려아연 자금이 원아시아파트너스를 통해 투입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실제 투자액은 690억원을 웃돌 것으로 봤다.
영풍·MBK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원아시아파트너스에 누적 약 5600억원을 출자했고 8개 펀드 가운데 6개에서 사실상 단독 출자자였다. 이 가운데 최 이사와 일가가 투자한 비상장 기업 4곳에 약 690억원 이상이 후속 투자됐다고 주장했다.
영풍·MBK는 이를 회사 자금의 사적 유용과 배임 의혹으로 규정하며 최 이사 관련 투자 과정과 이해상충 여부를 독립적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려아연이 형사사건상 피해자로 인정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회사와 주주들이 피해자"라며 책임 소재를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9월 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독립 감사위원을 선임해야 한다며 "주주의 권리와 자산을 보호할 독립적 감시 장치를 세울 것인지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최기자 시승기] "이름 빼고 다 바꿨다"...쏘나타 넘보는 현대차 '디 올 뉴 아반떼' 2.0 가솔린](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70&h=173&m=1&simg=202608261644000360431a5c2dd3821823720310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