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금리, 0.12%P 올라... 2023년 11월 이후 최고
신용대출 금리, 0.25%P 상승하며 지난 2024년 12월 이후 최고
신용대출 금리, 0.25%P 상승하며 지난 2024년 12월 이후 최고
이미지 확대보기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 7월 중 예금은행 가계대출 가중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64%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0.14%포인트(P) 상승하며 지난 4월 이후 3개원 연속 상승했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0.12%P 오른 4.48%로 지난 2023년 11월(4.48%) 이후 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신용대출은 0.25%P 오른 5.97%로 2024년 12월(6.15%)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각각 최고치였다.
전세자금 대출 금리도 4.19%로 0.12%p 상승했다.
김성준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은 "변동금리보다 고정금리가 더 높아서 소비자들이 당장 낮은 금리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76%로, 전월보다 0.23%P 올라 작년 10월(3.97%) 이후 10개월 연속 상승했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0.08%P 오른 4.35%로 고정형보다 0.41%P 낮았다.
김성준 팀장은 8월 금리 전망과 관련해서 "8월 초 시장금리가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하는 추세"라며 "평균적으로 보면 장기금리는 조금 떨어졌고, 단기금리는 조금 오르는 상황이어서 월말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한국은행은 은행들의 생산적 금융 확대와 영업적 판단 등이 금리 수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가계와 기업을 통틀어 전체 은행권 대출금리는 0.04%p 내린 4.27%로 집계됐다.
월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3.21%로, 전월보다 0.13%P 상승했다. 지난 4월(2.92%) 이후 넉 달째 올랐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3.16%)와 금융채·CD(양도성예금증서)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3.48%)가 각각 0.14%P, 0.12%P 높아졌다.
은행권 전체 대출 금리는 내리고 예금 금리는 오르면서 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와 수신 금리의 차이, 즉 예대금리차(1.06%P)는 0.17%P 줄었다.
예대금리차는 올해 2월(1.43%P) 이후 6개월 연속 축소됐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2.22%P)도 0.05%P 줄었다.
은행 외 금융기관들의 예금 금리(1년 만기 정기예금·예탁금 기준)는 상호저축은행(4.21%), 신용협동조합(3.56%), 상호금융(3.25%)에서 각 0.47%P, 0.13%P, 0.15%P 상승했다. 새마을금고(3.48%)만 0.05%P 하락했다.
대출 금리는 상호저축은행(10.51%), 신용협동조합(5.16%), 새마을금고(5.15%)에서 각 1.03%P, 0.14%P, 0.48%P 오르고, 상호금융(4.61%)에서 0.15%P 내렸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