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규 수요의 45% 차지…여객 수송량 연평균 5.1% 성장 전망
광동체 3420대·단일통로 1만5700대…중소도시 직항 확대도 가속
에어버스, 아시아·태평양 상용기 시장 점유율 58% 달성…잔여 수주 물량 3500대
광동체 3420대·단일통로 1만5700대…중소도시 직항 확대도 가속
에어버스, 아시아·태평양 상용기 시장 점유율 58% 달성…잔여 수주 물량 3500대
이미지 확대보기에어버스는 최신 글로벌 시장 전망(GMF 2026~2045)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향후 20년간 신규 여객기 1만9120대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 세계 신규 항공기 수요 4만2060대의 약 45%에 해당하는 규모다.
신규 여객기 수요 가운데 약 3분의 1은 기존 항공기 교체 물량이며 나머지는 시장 성장에 따른 추가 수요로 예상된다. 에어버스는 2045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산층 인구가 30억명에 이르고 도시화도 빨라지면서 항공 이동 수요가 장기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객 수송량은 연평균복합성장률(CAGR) 5.1%로 늘어 글로벌 평균인 3.9%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며, 2045년까지 전체 수송량은 현재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일통로 항공기 수요는 1만5700대로 예상된다. 국내선과 역내 단거리 노선망 확대, 노후 기재 교체가 수요를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된다. 에어버스는 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A321XLR, A220 등의 도입으로 대형 허브공항을 거치지 않고 중소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노선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어버스는 A220이 전 세계에서 400개 이상의 신규 노선을 만든 데 이어 아시아·태평양에서도 현재 직항편이 없는 800여개 도시를 새롭게 연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8월 말 기준 아시아·태평양에서는 119개 항공사가 에어버스 상용기 약 5000대를 운항하고 있으며, 현재 에어버스의 역내 운항 기재 점유율은 58%이다. 향후 인도 예정인 수주잔고는 약 3500대이며, 이는 100석 이상 제트기 시장 전체 수주 물량의 61%를 차지한다.
아난드 스탠리(Anand Stanley) 에어버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항공 네트워크와 도시 간 연결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며 “장거리 노선망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항공사들은 전통적인 허브 앤 스포크(hub-and-spoke) 모델을 넘어 네트워크를 다변화하고 중소도시를 글로벌 경제와 직접 연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내 항공사들은 최신 세대 항공기 기술을 활용해 항공 연결 지도를 새롭게 그려나가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장기적인 경제적 번영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da9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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