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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라 리스트 2027' 공식 파트너로 참가…AI 주방가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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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라 리스트 2027' 공식 파트너로 참가…AI 주방가전 전시

'키친핏 맥스' 냉장고·후드일체형 인덕션 전시…음성으로 문 여는 기능 시연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 등록하는 'AI 비전'·보관 기한 관리 'AI 푸드매니저' 소개
타미리 셰프가 ‘라 리스트(La Liste) 2027’ 시상식에 마련된 삼성전자 AI 가전 전시에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키친핏 맥스’의 AI비전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타미리 셰프가 ‘라 리스트(La Liste) 2027’ 시상식에 마련된 삼성전자 AI 가전 전시에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키친핏 맥스’의 AI비전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글로벌 미식 행사 '라 리스트(La Liste) 2027 코리아 어워즈'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가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주방 가전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라 리스트'는 전 세계 레스토랑과 호텔, 페이스트리(제과·디저트)를 소개하는 글로벌 미식 평가 가이드다. 매년 각국의 언론 보도와 전문가 평론, 고객 리뷰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글로벌 톱 1000'에 드는 음식점을 발표한다. 시상식에는 매년 국내외 유명 셰프와 미식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주방 솔루션 전시, 미식 시연, 시상식 등을 함께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행사장에 제품 체험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이 비스포크 AI 가전을 직접 써 볼 수 있게 했다. 이번에 내놓은 제품은 '키친핏 맥스' 디자인의 비스포크 AI 냉장고와 '인피니트 라인 후드일체형 인덕션'이다. 주방 가구장과 가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주방 인테리어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9형 터치스크린이 달린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키친핏 맥스' 냉장고와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는 좌우 4㎜ 간격만 있으면 빌트인 가전처럼 냉장고장에 맞춰 설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피니트 라인 후드일체형 인덕션'은 인덕션 중앙에 후드가 들어 있어 조리 중 나오는 연기와 냄새를 빨아들인다. 별도의 천장형 후드를 달 필요가 없어 위쪽 공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이날 전시장에서는 프렌치 요리 전문가 타미 리 셰프의 시연 행사도 열렸다. 타미 리 셰프는 음성 명령으로 냉장고 문을 여는 '오토 오픈도어' 기능을 선보였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인식하는 'AI 비전'으로 식재료 입출고를 냉장고에 등록하는 과정도 시연했다. 'AI 푸드매니저'로 보관 중인 식재료와 보관 기한을 확인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인덕션 앞에서는 중앙에 내장된 후드가 연기를 빨아들이는 모습이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상식에서 라 리스트와 함께 특별상인 '게임 체인저상'도 시상했다. 올해는 자유로운 생각과 도전으로 미식에 새 활력을 더한 한식 전문가 우정욱 셰프가 상을 받았다.

이상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미식 업계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비스포크 AI 가전의 주방 경험을 소개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계속해서 요리 경험과 주방의 편의성을 높이는 AI 가전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덕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udeo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