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22조9000억~23조9000억원 예상
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실적 급성장
생산능력 확충·공정 개선으로 경쟁력 강화
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실적 급성장
생산능력 확충·공정 개선으로 경쟁력 강화
이미지 확대보기다만 실적 급증이 곧바로 국내 업체와의 기술 격차 해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업계의 관심은 CXMT가 확보한 생산 규모와 수익성을 차세대 D램의 기술 경쟁력, 안정적인 양산 능력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18일 중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CXMT는 지난 16일 공개한 실적 전망에서 올해 3분기 매출이 1147억~1197억 위안(약 22조9000억~23조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9~619% 늘어난 규모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이 15~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실적 전망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준다. 누적 매출은 2650억~2700억 위안(약 53조~5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5~7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누적 순이익은 1310억~1325억 위안(약 26조2000억~26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CXMT는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AI 연산 수요 증가에 따른 글로벌 D램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을 꼽았다.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메모리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생산시설 확충과 공정 개선으로 웨이퍼당 생산량과 설비 가동률을 끌어올린 점도 성장 요인으로 제시했다.
중국 언론은 CXMT가 셀 면적을 줄여 집적도를 높이는 차세대 4F² 구조를 적용한 서버용 D램을 연내 출시하겠다고 밝히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기술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고 전했다.
한편 CXMT의 이번 실적 전망에서 주목할 대목은 시장 수요 확대와 생산능력 강화가 동시에 작용했다는 점이다.
최성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va01@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