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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지스, 4600톤급 소형 벌크선 ‘DK INOX호’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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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지스, 4600톤급 소형 벌크선 ‘DK INOX호’ 진수

28일 中 양저우서 진수·명명식…日 나카니시 협업
인도 후 보유 선박 8척…연간 취급 물량 10만톤↑
2030년까지 소형 벌크선 3척 추가 확보 계획
최우일 인터지스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28일 중국 양저우시 나카니시 조선소에서 열린 ‘DK INOX호’ 진수·명명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최우일 인터지스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28일 중국 양저우시 나카니시 조선소에서 열린 ‘DK INOX호’ 진수·명명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그룹 물류 계열사 인터지스가 4600톤급 소형 벌크선 ‘디케이 이녹스(DK INOX)호’를 진수했다. 아시아 근해 운송 수요에 대응해 선대를 확충하고 해운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인터지스는 지난 28일 중국 양저우시에 있는 일본 나카니시 조선소에서 DK INOX호 진수·명명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최우일 인터지스 대표이사와 나카니시 아츠시 나카니시 조선소 사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DK INOX호는 한국과 일본을 기점으로 중국·대만·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아시아 근해 시장을 겨냥해 건조됐다. 인터지스가 2012년 DK ITONIA호 이후 10여 년 만에 도입하는 신조선이다.

선박 이름은 동국제강그룹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프랑스어로 ‘녹슬지 않는’이라는 뜻의 ‘Inoxydable’에서 유래했다. 철강 그룹사의 정체성과 안전운항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인터지스는 현재 선박 7척을 운영하며 동국제강그룹 철강재를 비롯해 곡물·철광석·석탄 등 다양한 벌크화물을 운송하고 있다. 연간 취급 물량은 330만톤에 이른다. DK INOX호 인도 이후 보유 선박은 8척으로 늘고 연간 취급 물량은 340만톤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인터지스는 소형선의 기동성과 운항 유연성을 활용해 아시아 근해 운송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신조선과 중고선을 포함해 소형 벌크선 3척을 추가 확보하며 선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 대표이사는 “DK INOX호는 인터지스 해운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선대 운영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유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yu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