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롯데케미칼, 3분기 영업손실 2814억…전년比 적자 확대

글로벌이코노믹

롯데케미칼, 3분기 영업손실 2814억…전년比 적자 확대

매출 5조 3951억…전년比 12.7%↑
기초화학 영업손실 2166억…원료가 상승에 수익성 악화
첨단소재 154억 적자 전환…롯데정밀화학 영업이익 20.3%↓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전경. 사진=롯데케미칼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전경.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 3951억 원, 영업손실 2814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1326억 원보다 확대됐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101억 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28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6조 7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다. 누적 영업손실은 97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096억 원보다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

기초화학 부문은 매출 3조 7235억 원, 영업손실 216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1225억 원보다 확대됐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 23억 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원료 가격 상승분의 제품 가격 반영이 지연되면서 스프레드가 축소됐고 환율 하락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1조 893억 원, 영업손실 15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575억 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전분기 1325억 원 흑자에서도 적자로 돌아섰다. 제품 스프레드 축소와 부정적인 래깅 효과, 환율 하락 등이 영향을 미쳤다.
자회사인 롯데정밀화학은 매출 5253억 원, 영업이익 22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0.3% 감소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 2897억 원, 영업손실 21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6%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지난해 같은 기간 343억 원보다 축소됐다.


최유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yu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