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올해는 지난해보다도 더 나쁠 것이란 게 국내외 기관의 공통된 전망이다. 소비와 투자 등 내수가 부진한 데다 성장을 지탱해온 수출마저 지난해 하반기 이후 동력을 잃고 있어서다.
경제 성장의 양 날개 모두 고장 난 모양새다. 정치 불확실성이 장기화되고, 트럼프 2기 정부의 대외 통상 압박마저 거세지면 올해 성장을 멈출 수도 있는 위기 상황이다.
실질 GDP 성장률 추이도 그렇다. 지난해 2분기 역성장(-0.2%)에 이어 3분기와 4분기에는 0.1%로 제자리걸음 중이다. 1분기의 1.3%라는 깜짝 성장이 고맙게 여겨질 정도다.
지난해 6.9% 늘어난 수출의 성장률 기여도는 1.8%p다. 하지만 3분기 이후 수출도 둔화세다.
특히 미국이 국외 수입청까지 만들 기세여서 올해 수출 환경도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행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1.6~1.7%로 하향 조정한 이유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한국 경제 평균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내 탄핵 정국이 장기화되면 이게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국내 주식·채권 시장에서 연속 5개월째 투자금을 회수 중이다. 지난해 8월 이후 순매도 규모만 22조600억원이다.
해법은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하는 일이다. 예산의 상반기 조기 집행을 비롯해 이후의 추경 편성 내용에 대한 논의도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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