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는 최근 박덕흠 회장(새누리당 의원)이 19대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해 중앙회 회장 보궐선거를 이달 30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현재까지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전문건설협회 토공협의회 신홍균 회장(대홍에이스건업), 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표재석 회장(황룡건설), 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 이상현 회장(부국건설)으로 압축되고 있다.
이들 중 전문건설업계를 중심으로 박덕흠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신홍균 회장과 5000여개 업체를 회원사로 둔 표재석 회장의 양강 대결을 조심스레 점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전문건설업계 관계자는 “신홍균 회장과 표재석 회장 양쪽 다 현재 자신들의 우세를 장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