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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지역거점 성장판 혁신도시 건설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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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거점 성장판 혁신도시 건설 ‘순항’

148개 공공기관 10개 혁신도시 이전 진행


지역발전ㆍ국가균형발전 등 파급효과 기대


[글로벌이코노믹=조상은기자]

수도권 과밀해소와 지방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중인 혁신도시 건설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수도권 148개 공공기관들이 전국 10개 혁신도시로의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
이달 16일 국가지식기반을 구축하는 교육훈련기관인 국토해양인재개발원이 전국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먼저 제주혁신도시(서귀포시)에서 준공식을 마쳤다.

또한 20일 경남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6일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법무연수원이 각각 신사옥 착공을 위한 첫 삽을 떳다.

이와 관련 해양조사원 등 선도기관 중심으로 혁신도시 이전을 시작해 올해말까지 14개 기관이 이전하게 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국립특수교육원, 경찰교육원, 질병관리본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식품의약품안전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등 9개 기관은 이전을 완료했으며 국토해양인재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관세분석소, 중앙신체검사소, 고용부고객만족센터 등 5개 기관은 올해말까지 이전 완료 예정이다.

차질없는 공공기관의 이전을 위해 국토부는 기반시설 확충, 정주여건 마련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연말까지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부지 조성과 진입로 등 기반시설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주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주거시설 확보를 위해 건축규제를 완화해 상업용지내 오피스텔 공급을 추진하고 직원용 기숙사가 필요한 기관에 대해서는 주택기금에서 건설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14년까지 초등학교 10개, 중학교 7개, 고등학교 5개 등 총 22개교를 신설하고 지방의료원,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 시설과 의료장비를 보강해 교육과 의료 등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대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기관의 보유 부동산 매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부터 종전부동산 매각 활성화 대책을 시행해 매입 공공기관 및 지자체의 매입 참여 활성화를 독려하고 있으며 이전기관의 매각책임 촉구, 투자 설명회 개최 등 매각 지원 앞장서고 있다.

이 결과 지방이전 공공기관이 보유한 매각대상 종전부동산 총 119개 부지 중 현재까지 58개(49%) 부동산이 매각 완료됐고 최근 한달 새 7개 부지가 매각이 확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활발한 종전부동산 매각으로 이전재원 조달 문제가 해소되면서 공공기관의 이전속도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같은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발전 및 국가균형발전을 앞당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공공기관은 전국 10개 혁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그동안 낙후를 거듭하던 지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이로 인해 지역경제활성화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에도 커다란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방세수 증대 △지역의 전략산업 및 특화산업과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신도시 건설을 통한 지역내 균형발전 기여 △지역인재 취업기회 확대와 지방교육의 질적향상 도모 등 지역발전에 다양한 효과를 안겨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