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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번호 뭐에요?"…120 생활민원은 인터넷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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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번호 뭐에요?"…120 생활민원은 인터넷으로

서울시, '120콜센터' 부적절 생활민원 일평균 1,780여 건
▲120생활민원은인터넷에양보합니다홍보문안[자료=서울시]이미지 확대보기
▲"120생활민원은인터넷에양보합니다"홍보문안[자료=서울시]
[글로벌이코노믹=김정일 기자] “이번 주 로또 당첨번호는 숫자가 뭔가요?”, “어제 잠실에서 열린 야구경기 결과 좀 알려주세요!”, “햄버거 배달시 세트메뉴 가격은 얼마인가요?”

서울시는 이 같은 단순생활민원은 120 다산콜센터 대신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활용해달라고 9일 밝혔다.

120다산콜센터는 2007년 출범한 이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컨셉으로 시·구정 업무와 무관한 사항에 대해서도 정보제공을 해왔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접수된 민원은 총 319만건이다. 이 중 단순생활민원은 27만건(8.4%), 하루 평균 1780여 건이다.
주로 '이번 주 로또 당첨번호는 뭔가요', '햄버거 배달 시 세트메뉴 가격은 얼마인가요' 등 개인적으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서도 쉽게 알 수 있는 내용이다.

이에 서울시는 120다산콜센터가 시·구정 안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120생활민원은 인터넷에 양보합니다'라는 안내문과 함께 단순생활민원에 대한 상담을 줄일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120다산콜센터가 시·구정 안내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생활민원은 가급적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검색해주길 당부한다""이는 고스란히 시·구정 정보를 원하는 시민에게 종전보다 더 빠르고 친절한 질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