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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바라보는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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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바라보는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2)

[글로벌이코노믹=정상명 기자] 올 초까지 이어지던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가 2·26 주택임대차선진화방안 발표 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는 시장에 나섰던 주택 투자자들로 하여금 심리적 불안감을 야기해 매수세를 위축시켰기 때문이다.

부동산114가 수도권 거주자 (20대 이상 성인남녀) 257명을 대상으로 '2014년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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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희망지역을 묻는 질문에서는 1순위에서 서울 재건축/재개발 구역이 38.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14년 하반기 이후 강남 일대 재건축 물량과 북아현 재개발, 왕십리 뉴타운3구역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뒤를 이어 보금자리주택 31.8%, 수도권 2기 신도시 및 택지지구 23.4%의 응답률을 보였다. 서울 보금자리의 경우 강남 세곡2지구와 서초 내곡지구가 내달 분양이 예정돼 있으며,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수요자들의 시선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 최근 가장 뜨거운 열기를 보인 위례신도시에서도 일부 물량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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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와 2순위의 응답률을 합한 총 응답률에서는 서울 재건축/재개발구역이 64.4%의 응답률로 가장 높았고, 수도권 2기 신도시 및 택지지구가 60.9%, 서울 보금자리주택이 54.7%로 뒤를 이었다.

수도권 2기 신도시 및 택지지구가 1순위 응답률에서는 다소 뒤쳐졌지만 2순위 응답률에서는 서울 재건축/재개발구역이나 서울 보금자리주택을 월등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며 합계 응답률이 2위까지 올랐다.
이는 하반기 분양을 앞둔 위례신도시나 동탄2신도시 등이 서울 보금자리나 재건축/재개발구역 입지를 능가할 만큼의 선(先)순위 응답을 이끌어 내지는 못했지만, 차(次)순위로서는 매력적인 곳으로 평가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