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점유율 7.8%, 중동지역 3년째 1위
![▲해외건설실적국가별순위[자료=국토부]](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1408290742400113470_00.jpg)
국토교통부는 ENR지 ‘2013세계 250대 해외건설기업 매출 분석’을 인용해 우리나라가 7.8% 점유율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세계 6위를 유지하였다고 29일 밝혔다.
ENR지는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분야 전문지로 매년 8월경 전년도 매출액을 기준으로 세계 250대 건설사 실적 및 순위 발표한다.
2013년도 한국기업들의 매출액은 총 424억불(250위내 13개기업 실적 합산)로 전년도(414억불)와 비교해 유사한 수준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우리기업 수주텃밭인 중동지역에서 점유율 25.8%를 차지하는 등 2011년도부터 중동지역 3년 연속 매출 세계 1위를 기록했으며, 아시아(6위, 10.0%), 아프리카(4위, 4.9%) 시장점유율도 높게 나타났다
주요 국가별로는 스페인이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다각화에 성공 하면서 2012년에 이어 지난해도 해외건설 시장 매출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중국이 매출액 2위를 차지했고 미국․프랑스․독일 등 전통의 해외건설 강국들이 상위권을 지켰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국내건설 시장 침체상황에서 해외건설시장이 건설업 위기탈출의 활로로 모색되고 있다”며 “2017년까지 해외건설 5대강국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룩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