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입점으로 편의시설 높인 주변 상권 빠르게 발전…발산역 인근 서서울 랜드마크 거리 형성될 것

18일 관련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마곡지구 멀티플렉스 영화관 입성을 시작으로 기존 생활권은 물론 향후 조성될 마곡지구에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선 가장 큰 변화를 느낄 이들은 기존 서울 강서구의 발산, 화곡, 등촌, 가양동 등에 생활권을 뒀던 이들이다. 발산역 상권은 그간 투자자들 사이에서 숨어있는 핵심상권으로 분류되는 지역이다. 사거리 역세권인데다 항공사 직원을 비롯한 직장인 수요가 풍부하고 등촌주공 3단지, 우장산 힐스테이트 등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서울의 10대 상권으로 꼽히고 있다.
반면, 마곡은 문화시설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영화관은 물론 기타 편의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때문에 마곡 입주자들은 메가박스 입점으로 주변 환경의 편의성이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한껏 고조된 분위기다.
한편, 메가박스는 2017년 완공되는 퀸즈파크나인에 입점할 예정이다. 퀸즈파크나인은 발산역 출구에서부터 뻗는 180M 초대형 스트리트몰이다.
홍연하 기자 waaaaaaaa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