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현재 가장 관심을 모으는 분양가는 아직 확정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부 조합원들과 업계 예상들을 종합해볼때 3.3㎡당 3700만~3800만원대 사이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재건축 시장이 활기를 띠었을 때만해도 일각에서는 서초나 반포 재건축 단지처럼 3.3㎡당 4000만원대까지 넘보기도 했지만, 최근 대출규제 등 부동산시장이 위축되면서 다소 조정된 가격에서 협의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포역 주변의 한 중개업자는 "지난해 개포단지 중 가장 많이 시세가 오른 단지가 주공 2단지"라며 "다만 지난달부터는 대출규제에다 언론에서 시장이 안 좋다고 계속 나오다보니 오름세가 다소 꺾이긴 했지만, 최근 삼성물산이 곧 분양을 시작한다고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는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삼성물산은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본격 분양에 앞서 지난달부터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사전 홍보관을 오는 2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아직까지 견본주택 오픈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사전 홍보관이 마무리된 이후인 오는 25일경 본격 분양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아직 분양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달 안으로는 견본주택을 오픈할 계획"이라며 "작년에도 3월말경 견본주택을 오픈한 바 있어 올해도 이달 말정도로 분양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만 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분양가가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이 분양가가 향후 주변시세 결정의 기준이 되는데다 분양성적에 따라 향후 이어질 개포 재건축 후속단지들에도 영향을 미칠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며 "현재 개포주공 1, 3, 4단지와 시영 등 이번 2단지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1만가구 이상의 입주자가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개포주공 1단지는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 상태이고, 3단지는 오는 6월 현대건설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GS건설이 재건축을 담당한 4단지는 올해 이주를 완료하고 연말 혹은 내년 상반기내 분양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개포 시영 역시 내년엔 분양을 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관계자는 “개포지구의 본격적인 개발을 알리는 첫 단지인데다 강남의 명문학군과 편리한 교통망, 풍부한 생활환경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상당하다”며 “올해 래미안이 야심차게 준비한 첫 고품격 단지인만큼 그 기대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고의 상품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인웅 기자 ciu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