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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금대출 규제에 ‘힘’빠진 재건축 ‘힘’내는 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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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금대출 규제에 ‘힘’빠진 재건축 ‘힘’내는 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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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편도욱 기자] 중도금 대출 규제 시행 이후 강남권 재건축 시장은 잠시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시행 이전보다 전반적으로 매도, 매수문의가 줄었다는 것이 현지 부동산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반면 재개발시장의 경우 분위기가 식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도금대출 규제 시행 이후 분양한 흑석뉴타운 아크로리버하임은 평균 89.54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수도권 1순위 최고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하반기 전국에서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하는 물량은 2만3,807가구로 조사됐다(일반분양가구 기준). 지난해 동기 9005가구 보다 2.6배 많은 수준이다.

재개발시장은 상반기부터 상승무드다. 서울에선 힐스테이트녹번, 효창파크 KCC스위첸,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등이, 부산에선 연산더샵, 거제 센트럴자이 등이 조기에 완판 됐다.
재개발사업은 주택 이외에도 상하수도, 도로 등의 기반시설 개선 효과가 크다. 또한 재건축에 비해 일반분양가구가 많은 편이라 재건축에 비해 일반분양자들도 중간층 이상 로열층 배정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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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재개발, 재건축 분양예정 물량의 일반분양가구 비율은 평균 49.9%로 각각 재개발 정비사업 58.2%, 재건축정비사업 41.3% 수준이다.

삼성물산이 성북구 장위동 장위뉴타운에 2개 단지를 8월경 공급한다. 래미안 장위1은 장위뉴타운 1구역 전용면적 59~101㎡ 총 939가구(일반 490가구), 래미안 장위5는 장위뉴타운 5구역 전용면적 59~116㎡ 총 1562가구(일반 875가구) 등이다. 북서울 꿈의 숲, 우이천 등이 인접해 있으며 6호선 돌곶이역, 1호선, 6호선 환승역인 석계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KCC건설은 중구 신당동 신당11구역에 전용면적 45~84㎡, 총 176가구(일반 105가구)를 짓는 KCC스위첸을 9월경 분양한다. 왕십리뉴타운과 가깝고 2호선 상왕십리역 역세권이다. 왕십리역 일대 이마트 등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남쪽은 무학봉근린공원과 접해있다.

대림산업은 송파구 거여동 거여마천뉴타운 거여2-2구역에 전용면적 59~99㎡, 총 1199가구(일반 378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을 10월경 분양한다. 단지는 위례신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5호선 마천역, 거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SK건설은 마포구 공덕동 마포로6구역에 전용면적 40~115㎡, 총 546가구(일반 254가구)를 짓는 SK뷰를 11월경 분양한다. 5호선, 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공덕역 역세권이다. 여의도, 광화문 등 업무지구로 출퇴근 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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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서울의 경우 재건축 정비사업이 강남권에 집중 돼 분양가 수준에 대한 부담이 큰 반면 재개발은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에 접근할 수 있다” 라면서 ”또한 인프라가 비교적 잘 갖춰진 도심에 주로 위치해 입주 직후 생활에 불편이 없어 지속적인 수요 유입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