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가치와 우수한 상품성으로 수요자들 호평…하반기도 기대多
이미지 확대보기대형건설사가 짓는 오피스텔은 사업의 안정성 물론 브랜드 프리미엄에 따른 미래 가치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중견건설사와 달리 대형건설사는 아파트나 주상복합 단지 시공 경력이 풍부하기 때문에 아파트에 적용했던 특화 평면이나 커뮤니티, 조경시설 등을 오피스텔에 적용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장점들로 올해 상반기 분양했던 대형 건설사 신규 오피스텔은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었다. 높은 청약 경쟁률과 함께 단기간 완판에 성공하면서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브랜드의 힘을 과시했다.
실제로 이미 공급된 오피스텔을 살펴보더라도 대형건설사와 중견건설사와 시세 차이는 두드러진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위치한 대림산업의 아크로타워(2007년 5월 입주)’ 전용면적 34㎡ 분양 당시(2004년 4월) 가격은 1억1100만원이었으나 현재(2016년 7월기준)는 2억1500만원으로 1억400만원이나 올랐다. 또 동안구 관양동에 들어선 현대산업개발의 ‘평촌 아이파크(2003년 4월 입주)’의 전용면적 44㎡도 분양 당시(2000년 9월) 8830만원으로 나왔으나 현재는 1억6000만원으로 7170만원이 상승했다.
분양시장에서도 웃돈이 붙는 경우도 흔하다. 지난해 12월 포스코건설이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서 선보인 ‘일산더샵그라비스타’는 전용면적 84㎡ 중심으로 15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으며,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서 현대건설이 분양한 ‘힐스테이트 에코 평촌’도 전용면적 79㎡를 중심으로 1500만~2400만원 수준의 웃돈이 붙어 있는 상황이다.
일산신도시 D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대형사 오피스텔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다소 높을 수도 있지만 상품도 우수하고 브랜드 이미지가 가지는 상징성 때문에 환금성도 뛰어난 편이다”라며 “최근 일산에서 인기 지역인 한류월드에서도 킨텍스 원시티 오피스텔은 하루만에 완판 한 것에 비해 같은 한류월드에서 분양한 어디 건설의 시티프라디움이 여전히 미분양인 것을 보면 브랜드 오피스텔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차인 입장에서도 브랜드 선호현상이 높다 보니 수익률도 다르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대우건설이 공급한 ‘대우메종리브르(1999년 7월 입주)’ 전용면적 36㎡의 연간 임대수익률은 5.82%인 반면 같은 여의도동에 위치한 금호건설의 ‘금호리첸시아(2003년 12월 입주)’ 전용면적 36㎡의 연간 임대수익률은 4.75%로 조사됐다.
수도권도 마찬가지다. 경기 부천시 상동에서 대림산업이 공급한 ‘대림아크로텔’(2004년 10월 입주) 전용면적 38㎡는 6.23%를 보인 반면 같은 곳에서 심환종합건설이 공급한 ‘승재밀레니엄(2002년 11월 입주)’ 전용면적 40㎡는 5.2%의 임대수익률을 보이며 1%가량 임대수익률 차이를 나타냈다.
여의도동 K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오피스텔을 보러오는 임차인들도 생소한 건설사 오피스텔 보다는 GS건설이나 삼성물산 등 알만한 대형 건설사 오피스텔에 대해 신뢰도를 높게 보이는 편”이라며 “비슷한 임대료면 대형건설사 오피스텔을 선호하기 때문에 임차 수요가 풍부해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업계 한 전문가는 “오피스텔은 주로 중소·중견 건설사에서 시공하는 경우가 많아 대형사 오피스텔이 더욱 희소성을 갖추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최근 아파트처럼 오피스텔에도 아파트와 동일한 브랜드를 사용함으로써 이미지 가치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내에도 이러한 대형건설사들의 브랜드 오피스텔이 새로 분양될 예정으로 관심을 끈다.
GS건설은 9월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서 ‘평촌 자이엘라’를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28층 전용면적 21~85㎡ 총 414실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앞에 안양체육공원과 중앙공원이 있어 조망은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이마트, CGV,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롯데백화점 등도 모두 도보로 10분 안팎 거리에 위치해 있다.
같은 달 GS건설은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서 ‘그랑시티 자이’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49층 16개동 총 4283가구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로 이 중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7~54㎡ 555실로 구성된다. 안산~여의도를 잇는 복선전철 신안산선 한양대역(2023년계획예정, 가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며, 사동공원과 안산호수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대우건설은 9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7층~지상 18층 전용면적 17~39㎡ 총 736실로 조성된다. 지하철 2호선 역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인근 이마트, 종합병원, 공원 등 다수 편의시설이 반경 1㎞ 이내에 자리하고 있다. 강남대로,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기업체, 호텔 등 업무시설도 인근에 밀집해 있다.
롯데건설은 연말 경기 동탄2신도시 C11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롯데캐슬’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 1645가구의 주상복합단지로 오피스텔은 700실로 조성된다. 올해 12월 개통을 앞둔 SRT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리베라CC 및 청계중앙공원이 인접해 있다. 학교는 아인초, 청계중, 동탄중앙고 등이 인접해 있다.
최영록 기자 manddi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