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작 성공 분양가능성 높아… 대단지 조성으로 집값 및 프리미엄 높게 형성
이미지 확대보기업계에 따르면 인천 송도국제도시, 경기 광주 태전지구, 강원 원주기업도시 등의 지역에서 연타석 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단지들이 공급된다. 이들 지역은 전작의 성공분양으로 지역 주민들 사이에 이미지 좋아 후속분양 단지들의 청약성공 가능성이 높은데다 동일한 브랜드 아파트 대규모 공급에 따른 브랜드 타운 형성으로 프리미엄 형성에도 유리하다.
실제 전작성공 분양으로 후속단지들의 청약성공으로 이어지는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해 7월 한양이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 선보인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2차’는 1순위에서 271가구 모집에 6547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경쟁률 24.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단지의 경우 지난 2015년 11월 선보인 ‘다신신도시 한양수자인 1차’가 1순위에서 평균 15.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덕분에 2차 역시 성공분양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또 지난 8월 동원개발이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43블록에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는 1순위에서 평균 13.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4일만에 모두 완판됐다. 이 단지 역시 앞서 5월에 분양한 1차가 평균 71.95 대 1로 올해 동탄신도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던 것이 크게 작용했다.
또 4200여 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을 이루고 있는 경남 창원 감계지구에서는 지난해 4월 분양한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2차’ 전용 84㎡의 분양권이 9월 3억323만원에 거래가 이뤄지며 분양가(2억8390만원)대비 1900만원 가량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이는 같은 해 1월 선보인 ‘창원 감계 푸르지오’ 전용 84㎡ 프리미엄이 1300만원인 것에 비해 500만원 가량 높은 수준이다.
업계관계자는 “건설사들은 전작 성공에 이어 후속작 성공에 대한 부담이 커 분양가나 상품에 더욱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며 “수요자 입장에서도 차별화되고 업그레이드된 상품을 접할 수 있어 내 집 마련에 있어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10월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13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7~43층 9개동 전용면적 84~129㎡ 총 8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분양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1차(886가구)의 경우 현재 로열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으며, 5000여 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 송도 랜드마크시티의 중심시설인 워터프론트 호수가 도보권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현대건설은 9월 경기 광주시 태전 7지구에서 ‘힐스테이트 태전2차(10,11단지)’를 분양한다. 10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5개동 전용면적 62~84㎡ 총 394가구, 11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3층 10개동 전용면적 62~84㎡ 706가구로 이뤄졌다. 지난해 5월 태전 5,6지구에서 분양해 100% 계약이 끝난 힐스테이트 태전 1차 3146가구와 함께 총 4246가구를 이루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10월 강원 원주기업도시 3-1, 3-2블록에서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3차’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전용면적 59~95㎡ 총 1716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다. 지난 1월 평균 3.34대1, 최고 22.6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던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의 후속 물량이다. 제2영동고속도로(예정), 서원주역(예정) 등 교통호재가 풍부하며 16㎡ 규모의 중앙공원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10월 대전 서구 관저4지구 도시개발구역 41블록에서 ‘관저 더샵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74~101㎡ 총 954가구 규모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1차는 평균 청약경쟁률 29.36대 1로 대전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서대전 IC가 인접해 있으며 대전도시철도 2호선 진잠역(트램) BRT 신설계획 등 교통호재가 풍부하다.
최영록 기자 manddi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