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자 중심으로 인기… 청약 경쟁 치열하고 가격 상승률 높아
이미지 확대보기사실 주택구입을 고민 중인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도심권역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지하철 및 버스 노선이 많은 탓에 교통이 편리하고 대형마트·영화관 등 쇼핑과 문화시설이 가까워 취미와 여가생활을 영위하는데도 편리하기 때문이다. 이는 높은 주거만족도로 이어진다.
반대로 일부에서는 도심권 기피현상도 나타난다. 단지 인근에 형성된 교통·쇼핑·문화시설 등 인프라 시설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만족도는 높은 반면 일부 도심권에 형성된 상권의 경우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유흥업소 등이 많아 자녀를 둔 학부모 입장에서는 비선호 주거지로 꼽고 있어서다.
때문에 도심권에서는 유해시설이 없는 도심 속 청정주거지가 분양시장에서는 ‘알짜입지’로 통하며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청약성적도 좋았다. 그랑시티자이는 아파트 1순위 청약에서만 3만1738명이 몰리면서 평균 9.27대 1, 최고 100.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안산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오피스텔 역시 555실 모집에 5926건이 몰리면서 평균 10.68대 1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도심 속 청정주거지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도심권역의 경우 새아파트가 들어서는 용지 자체도 한정적인데다 유해업소가 없는 도심권역 내 아파트 자체도 희소하기 때문이다.
도심 속 청정주거지 아파트의 경우 이렇듯 높은 희소성으로 아파트값 상승폭도 높게 나타난다. 예를 들면 서울 강남지역이 대표적이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서초동 중심상권 인근에 자리한 서초 롯데캐슬 프레지던트(2014년 11월 입주)의 최근 1년간(2015년 9월~2016년 9월) 집값 상승률은 3.3㎡당 3073만원에서 현재까지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같은 기간 주변 녹지가 풍부하고 생활환경이 쾌적한 내곡지구의 서초 더샵 포레의 가격은 2165만원에서 2229만원으로 2.96% 가량 뛴 것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실제로 중심상업지역이나 대로변 보다는 일정 이상 거리를 이격한 곳들이 주거지로 높은 평가를 받고는 한다”며 “사업지가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에 위치하고 있어 인근에 유흥업소나 유해시설이 없는 곳 등은 자녀를 키우는 실수요자들에게 만족도가 높아 환금성이 좋고 집값 상승률이 높은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11월 경기 평택시 세교지구 3-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평택 3차’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동 전용면적 64~84㎡ 총 542가구 규모다. 인근에 SRT평택지제역(12월 개통)이 있으며 은실근린공원을 비롯해 세교지구에 조성되는 근린공원 2개소도 있다. 또 이마트 지제역점, 법조타운, 평택시청, 평택세무서, 보건소,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평택성모병원 등 생활 인프라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현대산업개발은 10월 서울 영등포구 신길14구역에서 ‘신길뉴타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7~28층 6개동 전용면적 39~84㎡ 총 612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36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신길근린공원과 보라매공원 등도 인접하다. 또 홈플러스, 이마트 등의 쇼핑시설과 보라매병원, 고려대의료원 구로병원 등의 의료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10월 서울 용산구 효창5구역에서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2층 7개동 총 478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59~110㎡ 219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효창공원역이 단지 앞에 위치해 있으며 경의선 숲길(원효로 구간)과 효창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또 이마트와 아이파크몰, 용산구보건소 등의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최영록 기자 manddi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