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인천, 수원 등 수도권 비롯해 울산, 광주 등 지방에서도 공급 눈길
이미지 확대보기1979년 준공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교통 여건이 뛰어난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대규모 재건축 단지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과거 집값 상승의 근원으로 은마아파트가 지목될 정도였다. 은마아파트와 같은 대장주 아파트는 주거 수요가 꾸준해 환금성이 높고 경기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게 장점이다.
대장주 아파트는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주요도시에도 다수 있다. 부영이 동탄2신도시에서 내놓은 ‘사랑으로 부영’ 1차와 2차는 호수공원을 둘러싼 동탄2신도시 최적의 입지로 공급 전부터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우선 공급된 A70~72블록은 1631가구를 모집에 9만여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세 블록 평균 55.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단지 중 두 번째로 높은 청약경쟁률이자 리베라CC 남쪽인 남동탄 단지 중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어진 A73~75블록 2766가구 분양에도 6만6000여명의 청약자가 몰려 26.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롯데건설이 지난해 11월 용인 수지구에 공급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도 마찬가지다. 이 아파트는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과 대규모 복합쇼핑몰이 단지 안에 들어선다는 입소문을 타고 수지는 물론 주변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1918가구 모집에 2만96명이 청약통장을 접수해 평균 10.48대 1로 1순위에 청약을 마감했고 계약 시작 5일 만에 100% 분양 완료했다.
이달에도 경기도 의왕, 인천, 수원 등 수도권을 비롯해 울산과 광주 등에서 대장주 아파트가 분양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487번지 일원(구 농어촌공사 부지)에 공급하는 ‘포일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43층 12개동 전용 84와 99㎡ 총 177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과천과 평촌 등 더블생활권을 누릴 수 있어 의왕뿐만 아니라 과천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과천의 주거인프라는 그대로 누리지만 과천의 평균 아파트값(3.3㎡당 3007만원)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다.
같은 달 현대건설은 경기도 수원 호매실지구 C-5블록에 ‘힐스테이트 호매실’을 이달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74~93㎡로 총 800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의 첫 뉴스테이 상품이자 호매실지구의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주목 받고 있다.
GS건설은 이달 인천 연수구 동춘동 동춘1도시개발사업지구 7블록에서 ‘연수파크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연수파크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9개동 전용면적 76~101㎡ 총 1023세대로 구성된다. ‘연수파크자이’는 동춘1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유일한 1군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다.
울산에서는 반도건설이 송정지구 B-5블록에 선보이는 ‘울산 송정지구 유보라 아이비파크’가 주목된다. 단지 바로 앞으로 중심상업시설이 있어 지역민들의 반응이 좋다. 특히 단지와 붙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새로 개교 할 예정으로 도보생활권에서 생활편의시설과 공원, 교육 등을 모두 누릴 수 있어 골든블록으로 불린다. 단지는 송정지구 물량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1162가구며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다.
계룡건설이 이달 광주 동구 용산지구 2블록에 공급하는 ‘광주 용산지구 리슈빌’도 지역 내 대장주아파트로 손꼽힌다. 지하 2층~지상 26층 10개동 전용 76~114㎡ 총 820가구로 구성되는 이 단지는 학업성취도가 높은 봉선동 생활권 및 주요 학원가와 인접해있다. 또 택지지구 일대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주거 쾌적성이 양호하며 병원 및 대형마트 등 봉선동 생활편의시설의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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