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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부르는 지역 첫 브랜드 아파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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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부르는 지역 첫 브랜드 아파트 ‘눈길’

후속 단지보다 다소 저렴한 분양가 책정… 향후 시세차익도 크게 누려
태전파크자이 조감도(심의용). 사진=GS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태전파크자이 조감도(심의용). 사진=GS건설.
[글로벌이코노믹 최영록 기자] 연말을 앞두고 대형건설사에서 막바지 신규 물량 공급이 한창이다. 이 중 지역 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규 단지도 심심치 않게 있어 눈길을 끈다.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오면서 지역 부동산 가치가 높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기에 건설사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공을 들이는 경우가 많아 설계나 입지 등이 우수한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실제로 올해 지역에서 처음 진출한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는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10월 안산에서 처음으로 진출한 자이브랜드 ‘그랑시티자이’ 아파트는 총 3728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총 3만1738명이 몰리며 평균 9.27대 1, 최고 100.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6월 경기 동탄2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힐스테이트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동탄’도 1순위 청약에서만 총 104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4861명이 몰려 평균 42.77대 1을 기록했다. 두 단지 모두 계약을 시작한 지 닷새 만에 완판됐다.

이 두 단지 모두 각 사의 브랜드를 달고 지역 내 첫 진출한 단지인 만큼 상품에 공을 들인 것이 특징이다. 그랑시티자이는 단지 내 실내수영장을 도입했는데 이는 안산시 내 아파트에서는 최초로 선보인 것이다. 또 전용 59㎡에는 광폭드레스룸이, 전용 84㎡ 일부 저층 세대에는 테라스가 도입되는 등 설계에 공을 들였다. 힐스테이트 동탄도 IoT(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기반의 첨단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을 확인할 수 있는 힐스테이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을 적용해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적인 면에서도 이득인 경우가 많다. 지역 내 첫 진입인 만큼 후속 단지보다 저렴하게 분양가를 책정하는 경우가 흔해서 향후 시세차익도 더 크게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에서 2013년 10월에 분양한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는 신길뉴타운 첫 래미안 단지다. 당시 전용 59㎡ 분양가는 4억2565만원선이었다. 반면 2014년 12월 후속단지로 분양한 ‘래미안 에스티움’ 전용 59㎡는 4억3000만원대로 다소 높았다. 현재(10월기준)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유는 매매시세는 5억2500만원(KB시세기준)으로 올랐으나 래미안 에스티움은 5억1000만원선에서 분양권이 거래되고 있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에 롯데건설이 처음 선보인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2015년 11월) 전용 84㎡B는 2억2850만원,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 전용 84㎡B는 2억3940만원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현재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서 거래되고 있는 두 단지의 분양권 가격을 살펴보면 두 단지 분양권 가격은 모두 2억5000만원대로 형성돼 있다. 이처럼 첫 분양한 단지가 더 큰 시세차익을 누리는 것을 알 수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역에 처음 들어서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일수록 평면이나 조경 등 상품에 더욱 공을 들이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당하다”며 “특히 지역에 처음 들어오는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더 낮은 분양가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집값 시세는 다른 단지와 함께 증가하기 때문에 입주시점의 집값 대비 큰 폭으로 집값이 오르는 편“이라고 말했다.

올해 막바지 분양물량을 앞두고 지역에서 첫 발걸음을 떼는 대형 브랜드의 신규분양단지를 소개한다.

경기 광주시 태전7지구에서는 12월 GS건설이 첫 자이브랜드 단지인 ‘태전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총 668가구로 13블록 지하 3층~지상 17층 6개동 전용 59~84㎡ 328가구, 14블록 지하 3층~지상 18층 6개동 전용 59~84㎡ 340가구 등으로 이뤄진다. 태전지구 내 중심상업지구 바로 앞에 들어서기 때문에 각종 상권 이용이 편리하다. 또 경강선 경기 광주역을 이용해 판교와 분당 등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충남 논산시에서는 현대건설과 GS건설이 처음으로 분양을 시작한다. 12월 충남 논산시 내동2지구 C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자이 논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9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7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내동초, 논산고, 건양대학교 등 교육시설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논산시청, 홈플러스 등이 가까이 있고 논산역, 시외버스터미널 등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롯데건설은 11월 서울 종로구 무악2구역에서 첫 롯데캐슬 브랜드를 건 ‘경희궁 롯데캐슬’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6층 4개동 전용면적 59~110㎡ 총 195가구 규모 이뤄지며 이 중 11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으며 통일로와 접해 있어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서대문독립공원을 비롯해 각종 행정기관, 도서관, 각종 문화시설 등을 도보권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두산건설은 11월 부산시 기장군 정관신도시 A-21블록에 ‘정관두산위브더테라스’를 분양한다. 정관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두산위브 브랜드 단지로 지하 2층~지상 5층 16개동 전용면적 84㎡ 총 272가구로 구성된다. 부산-울산고속도로 장안IC를 이용해 해운대 및 울산권역으로 2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정관~석대간 고속화도로를 통해 센텀시티 등 부산도심까지 20분대 도달이 가능하다.
최영록 기자 manddi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