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 쾌적하고 조망권까지 갖춰…인천·오산·대구 등 관심 집중
이미지 확대보기대표적인 형세는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는 배산임수형으로 쉽게 말해 집 뒤로 산이나 언덕이 있어 바람을 막아주고 앞에는 바다나 강, 개울, 연못 등을 통해 물을 얻을 수 있어 길지로 꼽힌다. 이러한 배산임수형을 현대식으로 풀이하면 거주지역에 물과 산이 함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입지로 산과 강 조망권까지 확보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국내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손꼽히며 정재계와 유명인사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한남더힐’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도 풍수지리학적인 이유가 크다는 것이 업계의 견해다. 한남더힐이 위치해 있는 서울 한남동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당터로 북한산을 등지고 한강을 바라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형이다.
이러한 장점으로 풍수지리가 좋은 아파트는 주변대비 집값도 높게 형성되기도 한다. 천인호 동방대학원대학교 교수가 풍수와 집값의 함수관계를 다룬 논문인 ‘주택 가격 결정에 있어 양택론적 요소의 영향’에서 2007년 부산 해운대 31개 아파트 단지 1647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길지의 집 가격이 3.3㎡당 36만원 높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인천, 오산, 대구 등에서 배산임수 입지의 풍수지리가 좋다고 평가되는 아파트단지들이 분양 중이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GS건설은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동춘1도시개발사업지구 7블록에 ‘연수파크자이’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9개동, 전용면적 76~101㎡ 총 1023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봉재산, 청량산이 단지 뒤편에 있고 송도국제교 아래 흐르는 하천이 인접한 배산임수 입지다. 또 단지에서 송도국제도시와 서해바다 조망(일부세대 제외)이 가능하고 11㎞에 달하는 연수 둘레길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산책,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대림산업은 오는 2월 영종하늘도시 A46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뒤로는 석화산, 앞으로는 서해안이 있는 배산임수형 구조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지하 1층~지상 28층, 전용면적 74~84㎡, 1520가구 규모로 단지는 영종하늘도시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현재 인천 중구 운서동에서 홍보관을 열고 사전 상담을 받는 중이다.
GS건설은 오는 2월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 698번지 일원에 ‘오산시티자이2차’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 59~102㎡, 총 109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10월 입주예정인 1차(2040세대)와 함께 들어서 향후 3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동물 말을 닮은 형세의 장수봉이 있는 마등산을 단지 동측에 두고 있으며 서측에는 오산천이 위치한다.
최영록 기자 manddi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