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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1구역 재개발, 시공자 선정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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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1구역 재개발, 시공자 선정 본격 ‘시동’

현대건설, GS건설 등 관심…5월 12일 마감 결과에 ‘주목’
[글로벌이코노믹 최영록 기자] 서
대조1구역 재개발 조감도.이미지 확대보기
대조1구역 재개발 조감도.
울 은평구 대조1구역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올 상반기 강북지역 최대 사업장인 만큼 건설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대조1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절차에 따라 지난 27일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SK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총 15개사가 참여했다. 그만큼 높은 관심을 입증한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건설사 중 가장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건설사는 현대건설, GS건설 등이다. 다만 입찰마감까지 한 달여의 시간이 남아 있어 어떤 건설사가 경쟁에 뛰어들지는 아직 미지수다. 따라서 오는 5월 12일 예정된 입찰마감 결과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대조1구역의 시공자 입찰방법은 일반경쟁 방식으로 2개사 이상이 참여하면 입찰이 성립된다. 입찰보증금은 150억원으로 정했고 이 중 절반은 이행보증증권으로 내도 된다. 조합이 정한 공사비 예정가격은 4625억1309만원이며 입찰 상한가는 3.3㎡당 429만6600원이다.
조합은 입찰이 예정대로 성립되면 오는 6월말이나 7월초 시공자 선정총회를 열고 최종 시공파트너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조1구역은 구역면적 11만2042㎡에 지하 4층~지상 24층, 아파트 26개동 총 2389가구(임대 418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재개발사업이다. 현재 조합원 수는 총 1546명이다.

최영록 기자 manddi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