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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 서울포레스트 3.3㎡당 4750만원…역대 최고가 분양, 5000만원 시대 연내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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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 서울포레스트 3.3㎡당 4750만원…역대 최고가 분양, 5000만원 시대 연내 가능성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조감도.이미지 확대보기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조감도.
[글로벌이코노믹 조항일 기자] 서울 성수동에서 역대 최고가 분양 아파트가 나왔다. 대림산업이 오는 2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가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그 주인공이다.

27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4750만원이다. 이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 심사를 마친 만큼 분양일정도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성수동은 2008년 일대에 분양한 '갤러리아 포레'가 세운 역대 최고 분양가 기록(3.3㎡당 4535만원)을 10년 만에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서울은 지난 2013년 분양한 '반포 아크로 리버파크'가 3.3㎡당 4130만원의 가격이 책정돼 일반 아파트로는 처음으로 분양가 4000만원 시대를 열었다. 이후 '래미안 아이파크'(4240만원), '신반포자이'(4457만원), '디에이치 아너힐즈'(4319만원) 등의 4000만원을 넘어서는 고분양가 아파트가 속출했다.
이에 따라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분양가가 연내 분양가 5000만원 시대를 열 수 있는 반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성수동 인근 B부동산 관계자는 "당초 예상분양가가 이미 5000만원대가 점쳐졌던 단지"라며 "연내 분양하는 단지 가운데 첫 5000만원 분양가를 책정하는 아파트가 나올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분양가가 정부의 차기 부동산 대책의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규제 강화에 맞춰지는 시점에서 역대 서울 최고가 타이틀은 향후 서울 부동산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분양가 5000만원 시대가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조항일 기자 hijoe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