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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다 찾아낸다'...코레일, '몰카탐지반' 상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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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다 찾아낸다'...코레일, '몰카탐지반' 상시 운영

몰래카메라 탐지기 / 사진=코레일 제공
몰래카메라 탐지기 / 사진=코레일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라영철 기자] 코레일이 전동열차와 역사 시설물 등에서의 성범죄를 사전에 막기 위해 '몰카탐지반'을 상시 운영한다.

코레일은 "몰래카메라를 탐지하는 여성안심점검반을 구성해 9월 말부터 261개 모든 전철역 여자화장실을 주 1회 이상 점검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코레일은 또 전동열차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몰래카메라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질서지킴이 105명을 운행 노선별로 배치해 매일 순회 점검도 하기로 했다.

질서지킴이는 역사와 전동열차 내에서 무허가 물품 판매나 소란 행위를 단속하는 요원이다.

이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몰래카메라 범죄 특별 대책 마련에 따른 조치다.

몰래카메라 범죄자는 관련 특례법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