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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기간 중부‧영동‧중부내륙고속도로 시설개량공사를 임시 중단함에 따라 모든 차로 이용이 가능하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특별교통소통대책기간인 이달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중부·영동·중부내륙선의 시설개량공사를 중단하고 전차로 통행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임시 중단된 개량공사는 10월 10일 오전 7시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현재 주말 교통정체 완화를 위해 토요일에는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일요일에는 인천방향에 편도 2개 차로를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를 탄력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중부․영동․중부내륙고속도로 시설개량공사는 안정성을 높이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계속된다.
한편, 중부내륙고속도로(괴산나들목～충주분기점) 구간은 오는 10월 중에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 중에 있다.
중부(호법∼하남분기점)․영동(여주∼강릉분기점)고속도로도 10월 말까지 장기 차단 공사를 대부분 마무리하고 이후에는 단기 차단 방식으로 남은 공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로공사는 "추석연휴 이후 공사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출발 전 교통정보 확인 후 정체 시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