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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태화강 역사 신축 본격 착공… 2020년 개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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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태화강 역사 신축 본격 착공… 2020년 개통 목표

지상 5층, 연면적 7540㎡ 규모… 총 271억 원 투입

귀신고래 곡선을 형상화한 신축 태화강 역사. 사진= 한국철도시설공단이미지 확대보기
귀신고래 곡선을 형상화한 신축 태화강 역사. 사진= 한국철도시설공단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철도공단)은 12일 동해남부선 부산~울산 복선전철 사업인 태화강역사 신축 공사에 본격 착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태화강 역사 신축 공사는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총 271억 원이 투입돼 지상 5층, 연면적 7540㎡의 규모로 신축된다.
역사 하부에는 버스·택시 등 연계교통시설을 배치해 새로운 여객동선 시스템을 만든다. 철도에서 하차 후 대중교통으로 바로 연결되는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철도공단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해수면 위로 떠오르는 귀신고래의 등 부분 곡선을 형상화한 외관을 통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태화강 역사 신축으로 약 608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274명의 고용유발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울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태화강 역사 공사를 2020년까지 안전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