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한전·가스공사·석유공사 등과 긴급대책회의...에너지시설 점검
이미지 확대보기한전에 따르면 당초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변압기에는 폭발 자체가 없었으며 화재가 시작된 장소로 추정되는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맞은편 도로변에는 변압기가 아닌 개폐기가 있었다.
개폐기는 전신주에 달린 일종의 차단기로 한전이 관리하는 시설이다.
한전은 "이곳에 설치된 개폐기는 내부에 공기가 없는 진공절연개폐기라 기술적으로 외부요인 없이 폭발할 일은 없다"며 "개폐기와 연결된 전선에 강풍으로 이물질이 날아와 불꽃이 발생해 개폐기 주변으로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산업통상자원부는 성윤모 장관 주재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전,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에너지 관련 기관들과 고성 산불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대책회의에서는 기관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피해복구 등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전 9시부로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원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4일 오후 7시 17분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맞은편 도로변 전신주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산으로 옮겨붙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