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경기·강원·충청 지역 농가의 곡류·과일·인삼 등 특산물 선보여

마사회는 기간 동안에 추석연휴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과천 경마공원 일부 공간을 전국 농가에 무상 대여해 '농특산물 오픈마켓'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24~25일에는 충북 영동군과 충남 예산군에서 온 23개 농가가 사과, 산나물, 방울토마토 등을 판매한다.
31일, 9월 1일에는 충북 청주시와 경기 이천시 등에서 올라온 19개 농가가 고구마, 버섯, 인삼, 과일류를 선보인다.
마지막 마켓 날짜인 9월 28~29일에는 강원 원주시의 20개 농가가 장류, 잡곡, 계란 등이 장터에 나온다.
직거래장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하고 8월에는 토요일만 정오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늦춰 운영한다.
마사회는 매주 토요일 서울 제5경주마다 각 지자체의 홍보문구를 경주명으로 지정해 지역 홍보도 지원한다.
마사회 관계자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소비자에게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지역 농가 판로 확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