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이사장은 2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했다.
또 "해양쓰레기 수거와 해양 정화사업의 지속 추진과 함께 지난해 남해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이어 올해는 서해 EEZ 골재채취단지에도 친환경적 관리방안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남방정책과 관련해 동남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관리기술과 인프라를 전수하는 등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국제협력사업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해양방제 분야와 관련해 박 이사장은 "침몰선박이나 장기계류·방치선박에 대한 현장조사와 잔존유 회수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소형어선의 선저폐수 기름여과장치 도입을 추진하고 어촌계와 방제 관련 협업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박 이사장은 기존 5개 해양환경정보에 대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양환경 이동교실' 차량 추가 운영을 통해 대국민 해양환경 인식제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