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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2019 공공기관 경영평가·감사평가 모두 1위...평가대상 기관 중 유일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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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2019 공공기관 경영평가·감사평가 모두 1위...평가대상 기관 중 유일 '2관왕'

기재부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발표...감정원·남동발전·도로공사·한수원·조폐공사·LH 'A등급'
코트라·에너지공단·철도시설공단 등도 A등급...감사평가는 LH·남부발전·동서발전·지역난방공사 등 '우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 본사 전경. 사진=LH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 본사 전경.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와 감사평가에서 모두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음으로써 평가대상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2관왕'을 차지했다.

기획재정부가 19일 홍남기 부총리 주재로 심의·의결한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수속조치안'에 따르면, 한국감정원, 한국남동발전, 한국도로공사,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한국조폐공사, LH 등 6개 공기업이 이번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관광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10개 준정부기관과 한국광해관리공단 등 5개 강소형 공공기관도 'A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는 지난 3월부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각 기관별 서면심사와 실사 등을 거쳐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사회적 가치중심 평가 기조를 유지하면서 안전 분야와 고객만족도 조사 조작 등 윤리경영 분야를 엄격히 평가했다.

기관 경영실적 평가의 경우, 129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평가 결과 종합등급 ▲우수(A) 21개 ▲양호(B) 51개 ▲보통(C) 40개 ▲미흡이하(D·E) 17개 기관이 결정됐다. 최고등급인 S등급(탁월)은 없었다.

기관 상임감사 직무수행실적 평가의 경우, 62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평가 결과 ▲우수(A) 11개 ▲양호(B) 29개 ▲보통(C) 16개 ▲미흡(D) 6개 기관이 결정됐다.

감사평가 우수 등급을 받은 공기업은 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LH, 한국KDN 등 7곳이었고 준정부기관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4곳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감사평가는 공공기관의 상임감사와 감사위원의 직무수행실적을 평가하는 것으로, '전문성', '윤리성·독립성', '내부통제' 등 3개 지표에 대해 점검했다.
정부는 평가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로 인사조치와 경영개선계획 마련, 성과급 지급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고객만족도 조사 조작이 발생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기관장과 중대재해 발생 등 실적이 미흡한 기관의 기관장과 감사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 등을 의결했다.

특히 성과급을 받게 되는 공공기관의 모든 임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위기 고통분담을 위해 성과급의 10% 이상을 자율 반납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에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확정된 2019년도 경영평가 결과를 향후 국회와 대통령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