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쿠도스’와 협업…안전성‧디자인 대폭 개선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접수된 손끼임 사고 총 8936건 중 45.2%가 가정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가정 사고 피해자 중 과반수 이상이 영유아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안전문 장치는 미관과 시공 절차상의 이유로 설치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한화건설은 손끼임 사고의 특수성을 감안해 지난 1년간 안전도어의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에이치쿠도스’와 협업을 통해 문과 문틀사이 틈이 발생하지 않는 비노출형 경첩 개발을 완료했다.
회사 측은 기존제품 대비 설치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존 문(門)의 디자인을 그대로 살리는 획기적인 성능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 본부장은 “고객의 안전을 고려한 기존 샤워부스와 중문 안전유리, 대피공간 세이프 케어 사인(sign)에 이은 이번 ‘포레나 안전도어’의 개발을 통해 포레나 단지만의 차별화 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