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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건설, 10대건설사와 어깨 나란히…정비사업 ‘1조클럽’ 첫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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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건설, 10대건설사와 어깨 나란히…정비사업 ‘1조클럽’ 첫 가입

2697억 규모 대전 옥계2구역 수주 등 4곳서 시공권 확보
브랜드 경쟁력‧외형 확장 통해 수도권‧광역시 적극 공략
대림건설이 지난달 31일 수주한 대전 옥계2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대림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대림건설이 지난달 31일 수주한 대전 옥계2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대림건설
대림건설이 창사 후 처음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원을 돌파하며, 대형건설사와 버금가는 실적을 달성했다.

3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대림건설은 지난달 31일 공사비 2697억 원 규모의 대전 옥계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림건설이 단독으로 수주한 이 사업은 대전광역시 중구 옥계동 170-84번지 일원에 아파트 21개동 149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이다.

옥계2구역 재개발사업 수주로 대림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총 1조 746억 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이는 국내 10대 건설사(2020년 시공능력평가 기준)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과 맞먹는 수준이다.

대림건설은 올해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대전 삼성1구역 재개발 ▲인천 송월 아파트구역 재개발 ▲대전 옥계2구역 재개발 등 총 4곳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특히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사업은 아파트 26개동 396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가 6289억 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대림건설은 대림코퍼레이션과 컨소시엄을 이뤄 시공권을 획득했으며, 이중 대림건설 지분은 5031억 원이다.

지난 7월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해 출범한 대림건설은 ‘e편한세상’ 브랜드 경쟁력과 확장된 외형을 바탕으로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중대형 사업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대림건설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1조 3000억 원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향후 수도권과 지방 중대형 정비사업지 공략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서울까지 지역을 확대해 도시정비시장의 신흥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림건설 2020년 도시정비사업 수주 현황. 자료=대림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대림건설 2020년 도시정비사업 수주 현황. 자료=대림건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