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SM우방 서울 역세권 청년주택 5곳 수주…청년·신혼부부에 1901가구 공급

공유
2

SM우방 서울 역세권 청년주택 5곳 수주…청년·신혼부부에 1901가구 공급

수락산역·길음역·화계역·회기역·개봉역 노후주택지 재건축…합계 공사비 1688억, 2025년 5월 준공 예정

SM그룹(회장 우오현)이 서울지역 역세권 청년주택 5곳의 신축공사를 따냈다.

5개 사업 전체 공급 주택수는 1901가구이며, 공사비는 합계 1688억 원 규모이다.
15일 SM우방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서울 역세권 청년주택 5개 사업지는 ▲수락산역(7호선) ▲길음역(4호선) ▲화계역(우이신설선) ▲회기역(1호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개봉역(1호선) 등 모두 지하철역과 맞닿은 노후주택 재건축지역이다.

자료=SM우방이미지 확대보기
자료=SM우방


수락산역세권은 노원구 상계동 1049-71번지 일원의 지하 4층~지상 23층, 443가구이며, 길음역세권은 성북구 하월곡동 88-513번지 일원 지하 4층~지상 26층, 415가구 규모이다.

화계역세권도 강북구 수유동 47-52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6층 426가구 규모로, 회기역세권은 동대문구 휘경동 244-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9층 349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개봉역세권 청년주택은 구로구 개봉동 179-1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로 268가구를 공급한다.

SM우방은 역세권 청년주택 5곳의 총 공사기간을 약 32~36개월로 잡고, 내년 1월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5년 5월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그룹 건설부문은 앞으로도 신혼부부는 물론 자녀까지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청년주택을 건설하고 공급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M그룹 건설부문에는 SM우방과 SM우방산업을 비롯해 SM경남기업, 동아건설산업, SM삼환기업, SM삼라가 포진해 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