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규제가 집중되고 수도권공장총량제 유지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가까운 충청권으로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0월 기준 지난해 충청권의 외지인 아파트 매매 비율은 41.4%를 기록했다. 이는 29.8%이던 2017년 대비 약 11.6 포인트(p)가 증가한 수치다.
충청권에서도 청주, 천안 등이 규제로 묶이자 진천과 음성 등 주변 지역으로 외부 수요가 몰리는 모습이다. 일례로 진천의 교성지구 풍림아이원 트리니움은 계약자 중 80% 이상이 진천 외 지역 수요였으며, 그 중에서 37%는 청주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4월 공급된 e편한세상 진천 로얄하임은 진천 최초로 전 타입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으며, 전용 84㎡ 타입이 12월 네이버 부동산 기준 분양가에 4000만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은 3억2300만원~3억3100만원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2020년 말 분양한 교성지구 풍림아이원 트리니움 전용 84㎡ 타입도 분양가 대비 2000만원이 오른 3억 2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 12월 31일 금호건설이 ‘진천 금호어울림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가 눈길을 끈다. 진천군 이월면 송림리 451-1 일대 들어서는 진천 금호어울림 센트럴파크는 지하 1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면적 76~84㎡ 378가구로 구성된다.
실수요자들은 "전매 제한이 적용되는 음성과 달리 무제한 전매가 가능해 눈여겨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 금호어울림 센트럴파크는 진광로, 이덕로 등을 이용하면 단지 진·출입과 진천군 내 이동이 쉽고, 평택제천고속도로 북진천 나들목, 중부고속도로 대소 분기점도 근거리에 있어 수도권 등 외곽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지난 6월에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수도권내륙선이 최종 포함돼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수도권내륙선은 동탄(화성)에서 안성~진천국가대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으로 이어지는 78.8㎞ 구간으로, 이를 이용하면 서울이 1시간 생활권으로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지 앞에는 송림근린공원이 있고 장량천공원, 생거진천휴양림 등도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으며, 일부 가구에서는 무제산 조망도 가능하다. 이월터미널, 이월우체국, 하나로마트 등 주변에 크고 작은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
설계도 돋보인다. 진천 금호어울림 센트럴파크는 남향 위주의 전 가구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면 설계로, 팬트리, 알파룸(일부 가구) 등 특화공간과 단지 내 중앙광장, 커뮤니티광장 등 다양한 조경 및 휴식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 집과 작은 도서관은 물론 맘스테이션, 피트니스 센터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도입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