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합상권 상업시설이 분양시장 ‘스테디셀러’ 로 통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창궐한 코로나 19 여파로 상권 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우량 물건 위주로의 수요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풍부한 소비층을 바탕으로 주7일 연중무휴 상권 형성이 가능한 복합상권 입지가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실제, 높은 선호도는 분양시장에서 입증되고 있다. 일례로, 이달 11일 청약을 진행한 ‘과천 센텀스퀘어’ 는 평균 16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 개시 3일만에 모든 호실이 주인을 찾았다. 주거와 업무 등의 기능이 융합된 복합상권 입지에 공급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부동산 전문가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상권 침체 우려에도 불구, 복합상권 상업시설의 인기는 여전하다” 며 “단일상권과 달리,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투자수요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완성형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고덕신도시에서 브랜드 상업시설이 분양을 알려,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실수요자들은 "구매력 높은 소비층들이 거주하고 있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이하 고덕신도시) 내 중심상업지구 11블록 (1-2 ∙ 1-3)에 조성하는 ‘평택 고덕 트레비뉴’ 를 성황리 분양 중이다. 앞서 단기간만에 분양완료된 생활숙박시설 ‘평택 고덕 트라반트 푸르지오 시티’ 의 단지 내 상업시설이다. 지상 1 ~ 2층 총 52실 규모로, 이 중 분양완료된 2층을 제외한 1층 물량을 분양 중이다.
당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주거 뿐 아니라, 업무 ∙ 상업 ∙ 문화 등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데다, 유동인구가 풍부해 대표적인 복합상권 입지로 평가된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지근거리에 위치해, 구매력 높은 소비층이 다수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택 고덕 트레비뉴’ 는 고덕신도시 내에서도 노른자위 입지를 차지해 주목된다. 다양한 기능이 복합된 비즈니스컴플렉스타운의 중심 입지인 골든블록에 들어선다. 백년광장 ∙ 수변광장 ∙ 함박산 중앙공원 등 지역 명소에서의 자연스러운 진출입이 가능하고, 차량 및 유동인구 통행이 활발한 8차선 메인도로에 위치, 우수한 가시성과 시인성을 바탕으로 지역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한 입지가치를 기반에 둔 풍부한 배후수요도 기대감을 높인다. 생활숙박시설 886실의 고정수요를 비롯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거주수요 약 14만 여명을 고객층으로 둘 수 있고, 삼성전자 ∙ 브레인시티 ∙ 행정타운 등 종사자 수요 흡수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MD 구성 계획도 눈길을 끈다. 지상 1층은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은 앵커테넌트를 비롯, F&B 등 다양한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상 2층은 의류 ∙ 플랜트 ∙ 플라워 등 구독전문샵과 헬스 ∙ 뷰티 ∙ 패밀리레스토랑 등의 업종이 들어설 예정이다.
투자가치도 높다. 아파트 등 주택시장을 겨냥한 고강도 부동산 대책이 잇따라 발표되는 가운데, ‘평택 고덕 트레비뉴’ 는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상업시설로 공급된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 제한에서도 자유롭다. 또한, 올 1월부터 시행된 DSR 규제 영향도 받지 않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후문이다.
견본주택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자에 한해서만 방문이 가능하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