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사옥 전경. 사진=한국가스공사](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2021613395404787938f3ba357581231315.jpg)
가스공사는 올해 공사·용역·물품 구매에 총 2조 472억원 규모의 발주를 시행했다. 천연가스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투자는 늘리는 추세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주배관 건설공사 발주를 통해 천연가스 생산량도 늘릴 계획이다. 1월에는 2025년 12월 준공예정된 약 662억원 규모의 제5기지 송출배관 1공구(당진LT-부곡) 건설공사를 발주한다.
또한 평택기지-안산 제1공구(약 681억원)·제2공구(약 717억원)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와 평택기지-오산 제1공구(약 527억원)·제2공구(약 433억원)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를 발주한다. 4개 시설 모두 2024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올해 가스공사는 당진기지 건설 및 해외사업 확장, 수소사업과 신규 사업 검토 등을 위해 다양한 용역도 발주한다.
1월에는 2025년 12월까지 당진기지 저장탱크 건설사업관리 용역과 올해 말 예정된 러시아 그린수소 도입사업 사전타당성, 타당성 조사 용역 조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올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조직 개편과 안전 업무 효율화를 통해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해 인수·합병(M&A)을 통한 해외 그린 수소 도입·천연가스 배관 수소 핵심 기술 확보·액화수소 메가스테이션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lug1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