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는 올해 공사·용역·물품 구매에 총 2조 472억원 규모의 발주를 시행했다. 천연가스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투자는 늘리는 추세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주배관 건설공사 발주를 통해 천연가스 생산량도 늘릴 계획이다. 1월에는 2025년 12월 준공예정된 약 662억원 규모의 제5기지 송출배관 1공구(당진LT-부곡) 건설공사를 발주한다.
2024년 11월 준공예정인 789억원 규모의 청주-사리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와 2023년 9월 예정으로 590억원 규모의 완주군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또한 평택기지-안산 제1공구(약 681억원)·제2공구(약 717억원)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와 평택기지-오산 제1공구(약 527억원)·제2공구(약 433억원)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를 발주한다. 4개 시설 모두 2024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올해 가스공사는 당진기지 건설 및 해외사업 확장, 수소사업과 신규 사업 검토 등을 위해 다양한 용역도 발주한다.
1월에는 2025년 12월까지 당진기지 저장탱크 건설사업관리 용역과 올해 말 예정된 러시아 그린수소 도입사업 사전타당성, 타당성 조사 용역 조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이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lug1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