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실속 틈새평형 대단지 아파트 '주안 센트럴 파라곤' 청약 당첨자 발표

공유
0

실속 틈새평형 대단지 아파트 '주안 센트럴 파라곤' 청약 당첨자 발표

'주안 센트럴 파라곤' 투시도]
'주안 센트럴 파라곤' 투시도]
주택수요자들에게 틈새평형으로 구성된 실속형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아파트 전용면적은 일반적으로 소형 59㎡, 중형 84㎡, 중대형 101㎡, 대형 114㎡ 등으로 분류된다. 85㎡를 기준으로 각종 세금 부담이 달라지고, 102㎡를 기준으로 청약 범위 등이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가족구성원이 줄어들면서 ‘준중형’으로 통하는 전용 50~80㎡ 사이의 틈새평형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평균 가구원수는 2.21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차별화된 공간 구성으로 3인 이하의 소형가구들이 거주하기에 적합한 틈새평형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에서 틈새평형을 갖춘 대단지 아파트가 인기 몰이 중이다.

■ 전체 중 약 80%가 요즘 대세 ‘틈새평형’…높은 청약 열기 나타내

라인건설이 인천광역시 미추1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주안 센트럴 파라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2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12개동, 전용 39~84㎡ 총 1,321가구 규모로 이 중 이 중 76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 단지는 전체 가구 중 80% 이상이 틈새평형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용 39㎡ 26가구 ▲전용 51㎡ 48가구 ▲전용 59㎡ 19가구 ▲전용 62㎡ 608가구 ▲전용 76㎡ 471가구 ▲전용 84㎡ 149가구 등이다.

이러한 틈새평형 위주의 구성을 통해 뜨거운 청약열기를 나타냈다. ‘주안 센트럴 파라곤’은 지난 24~25일 진행된 청약접수에서 최고 28.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가구 1순위 청약 마감을 달성했다. 차별화된 틈새평형으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당첨자는 6월 2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6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 간 실시된다.
특화설계도 주목받았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를 통해 일조권 및 조망권을 극대화했으며, 세대 내에는 올인홈 생활에 최적화된 와이드형 광폭거실 설계를 적용했다. 여기에 외부 난간 없는 거실 전창조망형 유리난간대를 도입해 시야 간섭 없는 조망권도 확보했다. 이밖에 호텔 로비를 연상시키는 고품격 공동출입구 로비 설계도 눈길을 끈다.

친자연적인 주거환경도 조성된다. 현대아이서비스 조경팀이 시공하는 테마형 정원과 산책로가 단지 곳곳에 마련될 예정으로, 법정기준치의 2배 이상인 39.34%의 풍부한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실내골프장 및 피트니스 센터, 북카페, 키즈클럽 등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기대된다.

■ 교통․개발․생활 모두 갖춘 인천 미추홀구 대단지 아파트!

우수한 입지 환경도 관심사다. ‘주안 센트럴 파라곤’은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이며, 1호선 주안역도 근거리에 있다. 단지 인근 시민공원역에서 2정거장 거리에 GTX-B노선 인천시청역이 오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개통시 서울역 및 강남권까지 2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경인로, 미추홀대로가 인접해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며 제1·2경인고속도로를 통한 광역이동도 수월하다.

개발호재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7호선 부평구청역과 인천 2호선 석남역을 잇는 석남연장선이 개통했고, 2027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한차례 더 연장이 계획돼 있다. 또한 인천지하철 2호선은 검단신도시와 김포, 일산까지 연결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실수요자들은 "석남연장선 개통 등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돼 눈길이 간다"고 말했다.

주변 생활인프라도 풍성하다. 단지 주변에 주안자유시장 등 전통시장을 비롯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위치해 있어 높은 주거 편의성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주안역 인근에는 서울여성병원, CGV, 쇼핑센터 등이 들어서는 약 2.1만평 규모의 멀티 메디컬 복합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며, 인천시청, 인천지방법원, 인천가정법원 등 다양한 행정기관도 인접해 있다. 이밖에 단지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신설 예정이고, 도보거리에는 주안초·중학교(예정)가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5년 12월 예정이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