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VI는 하버드경영대학원 IWAI(임팩트 가중회계 이니셔티브)의 분사 조직으로 임팩트 가중회계의 프레임워크와 데이터셋을 활용해 기업의 외부 영향을 회계, 재무, 비즈니스 분석·평가 측면에 반영한다. 자체적으로 작성돼 신뢰하기 어려운 ESG 평가 보고서에 표준화된 방법론을 통해 사회 및 환경 친화적인 투자가 확장될 수 있도록 회계 관행을 대폭 개선하고, 사람들이 기업의 영향을 고려해 행동할 수 있는 정보환경을 조성한다.
강명수 표준협회 회장은 "IFVI의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게 돼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표준협회가 ISO 26000 국내 간사기관, GRI 지정 교육기관, AA1000 기반 검증기관 역할을 수행하며 쌓아온 ESG 관련 전문역량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IFVI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기업의 사회적 영향을 금전적으로 평가하고 세계적으로 신뢰성 있고 간결하며 비교 가능한 회계체계를 개정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명수 회장은 지난해 7월 G8 ITF(Impact Taskforce)에 최고위원으로 선임돼 ESG 관련 평가·공시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글로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