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공모전은 우수한 혁신기술 및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현대건설과 스타트업간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건설 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 총 126개의 스타트업이 접수했으며 서류심사, 대면심사, PoC 사업계획 수립 등의 심사 과정을 통해 6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발됐다.
이달 중 현대건설과 PoC 프로그램 사업 협약 체결 후 내년 1월부터 현대건설의 현업부서와 함께 약 5개월간의 PoC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기술 아이디어 및 현장 적용성이 입증되면 현업 확대 적용, 신기술·신상품 개발, 사업화 기회 등을 제공받게 된다.
현대건설은 PoC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선발된 스타트업들의 육성 및 홍보를 위해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사업화 기회 제공 △사업화 지원금 지원 △사무공간 지원 △투자기회 제공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혁신 기술들이 건설 현장에 적용돼 다양한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PoC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현대건설은 건설 산업 혁신 및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우수 스타트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